서천소방서(서장 최경수)는 지난 18일 오전 10시께 판교면 심동리에서 발생한 임야화재에 소방드론을 투입해 큰 역할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임야화재는 열기류가 급경사면을 따라 산허리를 타고 정상부근으로 확대된 상황으로, 인접 임야로 연소 확대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는 것.
이에 현장에 출동한 119소방대원들은 육안으로 확인이 불가능한 현장에 재빠르게 소방드론을 투입해 화재 상황, 화재 진행 방향 및 소방대원 진입 방면 등을 한눈에 바라보며 효율적인 진압 작전을 펼쳐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했다.
조정현 119구조구급센터장은 "현장에서 드론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재적소에 드론을 투입해 재난 현장에서의 활용범위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서천=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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