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경남 함안군 주민 10여 명이 보령시 소재 한국중부발전 내 어귀마당서 ‘함안 LNG발전소 건설 반대’ 집회를 가졌다.
함안 주민들은 ‘깨끗한 농촌 환경에 살고 싶다’, ‘주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LNG발전소 결사 반대’ 등의 현수막을 차량에 부착하고, 어귀마당서 집회를 진행했다.
이날 집회 한 관계자는 ‘향후 중부발전을 찾아 본격적인 반대 투쟁을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한국중부발전은 보령화력 6호기 폐쇄에 이은 LNG대체건설로 지난 5월 17일 함안군과 LNG발전소 건립 협약을 맺고 오는 2025년까지 550메가와트급 LNG발전소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보령=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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