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 서천군 찾아 ‘노동중심 진보정치’
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 서천군 찾아 ‘노동중심 진보정치’
  • 이찰우
  • 승인 2021.08.2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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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선에 출마한 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가 충청권 표심 공략에 나선 가운데 21일 서천군을 찾아 충남농민들과 대화의 자리를 가졌다.
20대 대선에 출마한 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가 충청권 표심 공략에 나선 가운데 21일 서천군을 찾아 충남농민들과 대화의 자리를 가졌다.

20대 대선에 출마한 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가 충청권 표심 공략에 나선 가운데 21일 서천군을 찾아 충남농민들과 대화의 자리를 가졌다.

김 상임대표는 지난 5일 ‘행복한 노동중심 국가’를 만들겠다며 제20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 20일 태안화력비정규직노동자 간담회와 학교비정규직 노조 간담회 등을 시작으로 충청지역 순회 간담회를 시작했다.

이날 천안지역 택배현장 방문에 이어 망향의동산을 찾아 ‘위안부’묘역을 참배하고 부여에서 대선 및 지방선거승리 충남결의대회를 갖는다.

김 상임대표는 ‘일하는 사람들의 정치혁명’ 슬로건 아래 5가지 국가 비전을 미래 청사진으로 제시했다.

20대 대선에 출마한 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가 충청권 표심 공략에 나선 가운데 21일 서천군을 찾아 충남농민들과 대화의 자리를 가졌다.
20대 대선에 출마한 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가 충청권 표심 공략에 나선 가운데 21일 서천군을 찾아 충남농민들과 대화의 자리를 가졌다.

5대 비전에는 ▲불평등 해소를 통한 주 4일제 실시 ▲노동조합이 상식인 나라 ▲노동중심의 10차 개헌 ▲토지공개념 전면 실현 ▲1단계 연방통일공화국 진입을 담았다.

서천문예의전당에서 열린 충남농민과의 대화에는 진보당 충남도당 김영호 위원장과 지난 7월 28일 창립총회와 지방선거 승리 결의대회를 통해 진보당 서천군위원회 출범을 알린 박병문 서천군지역위원장, 전농충남도연맹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농민들은 ‘농업과 관련 수입개방농정의 한계가 드러났다’면서 ‘미래를 준비하는 국가가 책임지는 농업, 국가책임농정으로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농지투기근절 및 농지전수조사 실시 ▲농민기본법 제정 및 농민수당법 제정 ▲기후위기.재난대응 국가책임농업 전환 ▲식량주권 실현을 위한 국토보존을 위한 농업 등을 촉구했다.

또, ‘지난 7월 경실련 조사 결과 충남 시장.군수.도의원 절반은 농지를 소유하고 있다’면서 ‘농지 전수조사를 실시해 고위직 공직자 토지 소유제한과 투기꾼과 가짜농민에 대한 엄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대 대선에 출마한 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가 충청권 표심 공략에 나선 가운데 21일 서천군을 찾아 충남농민들과 대화의 자리를 가졌다.
20대 대선에 출마한 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가 충청권 표심 공략에 나선 가운데 21일 서천군을 찾아 충남농민들과 대화의 자리를 가졌다.

김재연 상임대표는 “40여 년 동안 농사를 짓고 소를 키우고, 18년 전 쯤 전농의 조직적 가치를 따라서 진보정당에 가입하고 지금까지 벗어나지 않고 살아오셨던 분께서 최근에 들어 농사가 짓기 싫고 후회가 된다는 얘기를 들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진보정당의 집권밖에 없다는 것이다.”면서 “대선후보에게 그냥 열심히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정말 농민을 살려달라’, ‘정말 농민을 지켜달라’고 호소하고 싶은 마음이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숙제는 결국 진보당과 함께 하는 농민들이 오늘 어떻게 한발 더 내딛을지에 대한 결심으로 마무리를 지어질 수밖에 없지 않나 생각이다.”면서 “농민들의 투쟁에 함께 해왔고, 진정성 있게 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 자신한다.”고 밝혔다.

20대 대선에 출마한 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가 충청권 표심 공략에 나선 가운데 21일 서천군을 찾아 충남농민들과 대화의 자리를 가졌다.
20대 대선에 출마한 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가 충청권 표심 공략에 나선 가운데 21일 서천군을 찾아 충남농민들과 대화의 자리를 가졌다.

김 상임대표는 “무엇보다 더 큰 차이점은 이런 약속들을 저 혼자서 하겠다는 것이 아니다.”면서 “이 약속을 지켜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바로 우리 농민들과 함께 하나의 마음으로 하나의 목소리로 투쟁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재연 상임대표는 통합진보당 소속으로 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바 있으며, 지난해 6월부터 진보당 당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서천=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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