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한미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심화되는 청소년 우울 및 불안감으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를 돕기 위해 여름방학을 이용, 코로나 블루 특성화 프로그램인 '스트레스 싹쓰리 아G트'를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여름방학 기간에 맞춰 운영된 '스트레스 싹쓰리 아G트'는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을 준수한 장소를 제공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소모임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왔다.
'스트레스 싹쓰리 아G트'는 수다가 필요한 청소년을 위한 수다방, 아기자기 예쁜 공간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찍방, 보드게임 및 미니포켓볼 등을 즐길 수 있는 겜방을 꾸며놓고 찾아오는 청소년들에게 맛있는 간식과 함께 간략한 심리검사를 실시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개인상담 등을 지원했다.
'스트레스 싹쓰리 아G트'를 이용한 한 청소년은 “방학 중 코로나 때문에 친구와 만나서 놀기 어려웠는데, 이런 우리만의 놀이 공간과 맛있는 간식이 있어 친구와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참 좋았다”고 전했다.
한편, 서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스트레스, 우울, 불안 등 심리적으로 불안정할 때는 청소년들에게 전화상담이 지원 될 수 있도록 ‘청소년전화 1388’(041-1388)을 운영하고 있다.
/서천=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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