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서정문)은 지난 23일 보령상상이룸교육센터에서 학교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4차산업혁명 관련 진로탐색을 위한 이리온(On) 캠프를 실시했다.
학교를 다니는 대신 홈스쿨링 등으로 학습하고 있는 보령과 서울지역 청소년 11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남 최초의 학교밖 청소년 대상 캠프가 진행됐다.
이리온(On) 캠프는 학교밖 학생들이 4차산업혁명 사회에서 일어날 생활방식, 직업의 변화를 체험하고 자신의 흥미를 찾을 수 있도록, 드론, 코딩(앱 개발), VR(메타버스), 로봇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각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살아갈 4차산업혁명시대에 가져야 할 가치와 태도에 대하여 생각해볼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미래에 활용될 드론의 다양한 역할을 체험해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고, 드론 축구를 통해 재미있게 드론 조종 방법을 익힐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서정문 교육장은 “ 4차 산업혁명 대비 교육은 한 아이도 소외되지 않아야 하며 이를 위해 보령교육지원청이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보령교육지원청은 4차산업혁명 중점 교육지원청으로 앞으로 학생들이 AI, 드론, 로봇, 코딩 등을 통해 다가올 미래를 대비하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프로그램 개발, 우수 영재 발굴, 교직원 역량강화, 시설 구축 등 다방면에서 노력하고 있으며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보령=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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