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경남 함안군 주민들이 충남 보령시 소재 중부발전 본사를 찾아 LNG발전소 건설 반대 2차 집회를 가졌다.
이날 ‘함안LNG 발전소’건설을 반대하는 함안 주민들 49여 명은 오후 1시 30분부터 중부발전 본사 앞에서 진입을 위해 경찰 등 관계자들과 몸싸움이 일어나기도 했다.
앞서 지난달 20일 경남 함안군 주민 10여 명이 한국중부발전 내 어귀마당서 ‘함안 LNG발전소 건설 반대’ 집회를 가졌다.
함안 주민들은 ‘LNG발전소 원천 반대’입장으로 투쟁 수위를 높여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국중부발전은 보령화력 6호기 폐쇄에 이은 LNG대체건설로 지난 5월 17일 함안군과 LNG발전소 건립 협약을 맺고 오는 2025년까지 550메가와트급 LNG발전소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보령=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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