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대천농협(조합장 김중희)은 지난 1일 명천지점 개점식을 갖고, 이를 기념해 지난 3일 대천4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만세보령 쌀 100포를 전달했다.
앞서 개점한 대천농협 명천지점은 총사업비 20억원을 들여 지상2층 367.2㎡ 규모로 조성됐다.
지점 1층에는 365자동코너 시설을 갖췄고, 2층에는 금융객장과 회의실, 상담실, 고객휴게특화공간을 갖췄다.
고객휴게특화공간은 비즈니스존과 카페로 구분된다.
비즈니스존은 내방고객이 간단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무선인터넷과 충전시설 등을 갖췄고, 카페는 지역주민 누구나 방문하여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대천농협이 명천지점 개점을 기념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실시한 ‘쌀 나눔’ 행사는 개점식 간 수령한 ‘쌀 화환’을 지역 행정기관에 기부해 다가오는 한가위를 맞아 어려운 이웃과 나눔의 정을 함께 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김건호 대천4동장은 “이번 쌀 기부를 통해 지역 금융기관의 존재가 금융업무 접근성을 높이는 것 이외에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앞으로 주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금융서비스 제공과 가치의 나눔으로 대천농협이 더욱 번창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하며 소감을 전했다.
김중희 조합장은 “주민들이 이번 명천지점 개점으로 넓고 쾌적한 시설에서 편리하고 신속하게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으로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보령=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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