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A 국공립어린이집 ‘아동학대 의혹’ 충격
보령시 A 국공립어린이집 ‘아동학대 의혹’ 충격
  • 이찰우
  • 승인 2021.09.0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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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9월 1일자 A 어린이집 휴원 조치 및 원장 등 7명 의원면직
보령시 소재 한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 의혹이 제기돼 충격을 주고 있다.
보령시 소재 한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 의혹이 제기돼 충격을 주고 있다.

보령시 소재 한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 의혹이 제기돼 충격을 주고 있다.

실제 A 어린이집 학부모 및 보령시청 관계부서 등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아동학대 관련 A 어린이집이 휴원조치에 들어갔고, 관련 직원 전원 의원면직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일 B 학부모는 “8월 26일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로 학부모들이 모여 있다는 얘기를 듣고 해당 어린이집을 찾았다. 당시 0세반 조카가 있었고 1세반에 우리 아이가 있었다.”면서 “0세반과 관련 의심되는 특정 날짜의 CCTV를 보고 있는데 ‘억지로 밥을 먹이고’, ‘발로 차는 장면’도 있었고, ‘0세반 아이가 3명인데 2명의 아이가 이유식을 남긴 것을 한 아이에게 억지로 다 먹이는 장면’ 등이 보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억울하다. 다른 반은 더하다’는 관계자의 얘기를 듣고 1세반 의심되는 8월 18일과 19일의 CCTV를 요구했고, 해당 영상에는 ‘낮잠을 자고 있는 아이를 이불 채 빨래 털 듯이 털어냈다. 아이가 굴러 떨어졌는데 울지 않고 앉아 있었다.”고 울분을 터트렸다.

이어 “현재 0세 조카와 1살 아이 두 명을 직접 돌보고 있다. 아동학대와 관련 아이들이 너무 어려 심리치료 등은 어렵다고 들었다.”면서 “경찰의 철저한 수사를 통해 관련 내용이 규명되길 바란다. A 어린이집과 관련 많은 학부모들과 시민들이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함께 자리했던 보령시청 공무원들이 이 같은 장면들을 ‘아동학대’로 의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보령시청 관계자는 “당시 새로 바뀌는 원장 관련 지도.점검차 A 어린이집을 방문했었고, 당시 원장의 ‘아동학대 의심되는 부분있다’는 얘기를 듣고 있는 과정에 학부모들께서 원을 찾았다.”면서 “학부모들과 어린이집에서 확인한 1세반 CCTV 장면에 ‘아동학대’로 볼 수 있는 부분이 있어 경찰에 신고 했다. 현재 경찰에서 관련 CCTV 등을 가져가 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 “해당 A 어린이집은 지난 1일부터 휴원조치에 들어갔고, 원장 1명과 담임교사 3명, 조리원 1명, 보육도우미 1명 등 총 6명에 대한 의원면직 상태다”라면서 “당시 10명 원아들의 경우 전원조치 등을 완료한 상태다. 이런 일이 발생해 죄송한 입장이다. 후속조치를 위해 다양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A 어린이집은 보령시가 국.도비를 지원 받아 지난 2019년 국공립 어린이집 설립과 함께 위탁협약을 통해 운영해 왔다.

충남경찰은 A 어린이집 아동학대 의혹과 관련 CCTV 등을 입수해 현재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령=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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