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시설관리공단은 오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코로나19 확산 및 예방을 위해 모란공원 봉안시설을 임시폐쇄하고 성묘와 차례를 비대면(온라인)으로 지낼 수 있는 ‘온라인 성묘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온라인 성묘 시스템은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에 온라인 성묘신청을 한 후, 고인의 사진(봉안함 등) 본인 또는 장사시설이 등록하고 차례상, 헌화, 추모의 글 작성 등 기능을 이용 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석연휴 5일간(2021년 9월 18일 ~ 9월 22일) 실내 봉안시설을 폐쇄한다.
이 같은 내용은 봉안시설 계약자 연락처로 문자발송해 온라인 사이버 성묘 및 임시폐쇄에 관한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봉안시설의 제례실 및 유가족 휴게실 등은 폐쇄하고, 실내에서 음식물 섭취 또한 금한다.
실외 성묘객은 한가족(4인) 방문이 가능하며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성묘시 상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른 사람과 2m(최소1m) 이상 거리 유지 및 신체접촉(악수, 포옹 등)은 자제해야 한다.
모란공원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코로나19 방역 및 예방을 위해 추석연휴기간의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이병윤 이사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실내 봉안시설은 추석 연휴 전후로 미리 방문하시기 바라며, 실외 성묘 방문 시 안전을 위해 방역지침을 적극 준수 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보령=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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