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한만희)은 마을과 함께하는 학생 진로체험교육 활성화를 위해 오는 11일부터 8주간 매주 토요일에 2021 하반기 서천 상상마을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천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프로그램에 5개 마을사업장과 관내 중학교 희망 학생 50여명이 참여한다.
꽃과나무(대표 김지민), 오라에스프레소(대표 윤세범), 서천요리아카데미(대표 이영주), 케익마차제과점(대표 노희숙), 뜰엔향기(대표 최선화)에서는 학생들의 진로직업체험과 특기적성 개발을 위해 플로리스트, 바리스타, 음식조리, 제빵제과, 천연제품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서천 상상마을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해 학교에서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고 전문가로부터 관련 자격 취득에 필요한 기초과정을 배울 수 있다.
서천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 방역 지침과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고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와 교육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프로그램 운영 기간 마을사업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서천 상상마을교실에 참여하는 한 학생은 “빵 만드는 것을 꼭 배워보고 싶었는데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기쁘다. 프로그램을 마치고 나서 제빵제과 자격증을 따고 싶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서천=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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