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서천군지부(지부장 신봉섭)와 동서천농협(조합장 이정복)은 10일 서천군 기산면에 거주하는 관내 돌봄대상자 어르신 댁을 찾아 세탁기 지원과 주거환경 개선 등 취약농업인 지원사업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은 생활에 불편을 겪는 돌봄대상자 어르신이 ‘농업인행복콜센터’로 상담을 통해 지원을 요청해 진행됐다.
접수된 현장으로 달려간 ‘NH농촌현장봉사단’은 실사를 거쳐 농협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주거환경 개선 및 세탁기 지원을 통해 어르신의 고충을 해결해드렸다.
지원을 받게 된 A 어르신은 “평소 생활이 불편한데도 도움을 요청할 곳이 없어 어려움이 많았는데, 농업인행복콜센터와 농협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한 마음뿐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동서천농협 이정복 조합장은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돌봄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인행복콜센터(☎1522-5000)’는 70세 이상의 고령.취약.홀몸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통해 말벗 등 정서적 위로 제공, 생활불편 해소, 긴급출동 연계와 같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상자 등록은 인근 농.축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서천=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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