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청년네트워크인 온청년(이하 온청년)은 오는 17일 서천읍 봄의 마을 광장에서 청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청년의 날(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은 청년의 권리보장 및 청년 비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20년에 제정한 법정 기념일로 서천군에서 청년의 날을 기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청년의 날 기념행사는 일상에 지친 청년을 위한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을 비롯해 청년 교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진행되며, ‘온 앤 오프 – 온 청년 스트레스 오프!’ 라는 주제로 온청년 각 분과 및 소속 동아리 활동 홍보 부스, 군 지역 밴드 ‘79밴드’의 공연, 현장 참여자 SNS 인증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분과별 프로그램으로는 ▲청년 스트레스 풀기 액티비티 ▲보건소 연계 스트레스 자가진단 및 후속 전문가 상담 지원 프로그램 ▲반려식물 가꾸기를 통한 삶에 소소한 힐링 더하기 ▲청년 나눔 바자회인 온정 나눔 행사 등이 있다.
신경식 위원장은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기획.준비한 청년의 날 기념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온청년 스트레스 오프 행사를 통해 청년의 삶을 드러내고 청년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방역수칙 하에 행사 인원이 조정되며, 발열체크 및 참가자 등록 후 지정 형광 팔찌를 착용하고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지난 11일에 개최된 제2회 충남 청년의 날 기념행사에서 신경식 위원장이 청년네트워크를 대표해 청년참여소통 분야 도지사 유공 표창을 받아 청년 네트워크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서천군 청년네트워크는 상시 모집 중으로 관심 있는 청년은 군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기획감사실(041-950-4218)로 문의하면 된다.
/서천=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