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우리가 지켜야 할 나비들’도서 발간
국립생태원 ‘우리가 지켜야 할 나비들’도서 발간
  • 박성례
  • 승인 2021.09.16 1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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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지켜야 할 나비들’ 표지. ⓒ국립생태원
‘우리가 지켜야 할 나비들’ 표지. ⓒ국립생태원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코오롱인더스트리㈜의 노아프로젝트 기부금을 활용해 어린이의 자연환경 의식을 높이기 위해 ‘우리가 지켜야 할 나비들’ 도서를 발간하고 16일부터 배포한다.

국립생태원은 2019년 코오롱인더스트리(주)와 함께 멸종위기 나비류의 연구와 서식처 보호 등 보전 활동을 위해 멸종위기야생생물 I급 붉은점모시나비를 선정하여 노아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발간 도서는 우리나라에서 서식하고 있는 대표적인 나비들의 특징과 생활사, 멸종위기 야생생물 나비 9종의 생태적 특성과 멸종위기에 처한 주된 이유 등을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 나비를 보호하기 위해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또한 도서에는 나비 애벌레 키우기, 아름다운 나비 색칠해보기, 책에서 배운 내용 줄긋기로 확인하기, 질문에 대한 답변 등을 통해 흥미롭게 학습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밖에 나가지 못하는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위해 홀로그램 반사판을 이용해 멸종위기야생생물 I급인 붉은점모시나비, 호랑나비 등 전문가가 현장에서 직접 촬영한 영상들을 입체적으로 생동감 있게 볼 수 있다.

또한 도서를 통해 배운 내용을 생각하며 붉은점모시나비의 알, 애벌레, 번데기, 어른벌레 등 여러 나비가 서식하는 장소를 스티커로 붙여가며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발간 도서는 도서벽지 초등학교 361개소 및 지역아동센터 1,778개소에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며, 국립생태원 누리집(www.nie.re.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용목 원장은 “환경보호에 기업의 참여가 늘어나길 바라며, 이번 도서가 어린이들에게 사라져 가고 있는 나비를 알리고, 자연보호의 마음을 갖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천=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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