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지역노조 ‘법률자문 받으니 징계위?...괘씸죄인가?’
세종충남지역노조 ‘법률자문 받으니 징계위?...괘씸죄인가?’
  • 이찰우
  • 승인 2021.09.16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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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중부발전서비스 앞서 노조원 20여 명 ‘2차 가해 및 후속 갑질’ 주장
세종충남지역노조 특수경비지회 노동자 20여 명이 16일 중부발전서비스 앞에서 집회를 갖고 특수경비지회 전근수 지회장의 징계위원회 회부와 관련 ‘2차 가해에 이어 후속 갑질’을 주장했다.
세종충남지역노조 특수경비지회 노동자 20여 명이 16일 중부발전서비스 앞에서 집회를 갖고 특수경비지회 전근수 지회장의 징계위원회 회부와 관련 ‘2차 가해에 이어 후속 갑질’을 주장했다.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에 따른 자회사 철폐를 주장하며 집회를 진행 중인 세종충남지역노조 특수경비지회 노동자들이 16일 중부발전서비스 앞으로 자리를 옮겨 집회를 이어갔다.

이날 노동자 20여 명은 특수경비지회 전근수 지회장의 징계위원회 회부와 관련 ‘2차 가해에 이어 후속 갑질’을 주장했다.

노조에 따르면 ‘세종사업소에서 경비노동자 조장의 갑질 건과 관련 전근수 지회장에 건네받은 CCTV 내용을 법률자문을 받았는데 이 건이 정보유출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징계위 회부가 열렸다’면서 ‘이는 그동안 보령화력 등 열악한 노동환경 등이 알려지자 2차 가해에 이어 괘씸죄까지 덮어씌우는 후속 갑질이 아니고 무엇이냐.’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라 만들어진 중부발전의 자회사 중부발전서비스는 청소.시설.경비 등 현장 필수노동자들로 인해 만들어진 것인데, 노동자들의 대변은 뒤로하고 관리자라는 이유로 갑질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세종충남지역노조 특수경비지회 노동자 20여 명이 16일 중부발전서비스 앞에서 집회를 갖고 특수경비지회 전근수 지회장의 징계위원회 회부와 관련 ‘2차 가해에 이어 후속 갑질’을 주장했다.
세종충남지역노조 특수경비지회 노동자 20여 명이 16일 중부발전서비스 앞에서 집회를 갖고 특수경비지회 전근수 지회장의 징계위원회 회부와 관련 ‘2차 가해에 이어 후속 갑질’을 주장했다.

앞서 세종충남지역노조는 중부발전 필수노동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된 가운데 ‘노동자들이 사용하는 휴게실 등이 국가보안시설이라면서 사진 유출 경위 등을 캐묻고 책임을 묻겠다는 등의 압력.협박이 계속되고 있다.’며 2차 가해 의혹을 제기했었다.

징계위원회 자리에는 박철 위원장이 변호인 자격으로 동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종충남지역노조는 그동안 제기한 갑질 및 자회사 전환의 문제점 등을 놓고 오는 10월 국정감사에서 다루기 위해 정의당 류호정 의원과 논의하는 것으로 밝혔다.

노조 관계자는 “지난 10일에 이어 어제(15일) 류호정 의원실에서 현안 내용의 국정감사를 위해 함께 준비하자는 연락을 받았다.”면서 “10월 국감일정 등 공유하면서 관련 내용을 협의 중이다.”고 밝혔다.

/보령=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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