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천초등학교(교장 강미자)는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16일 세계 오존층 보호의 날을 맞아 대기오염과 관련한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전문 강사로부터 세계 오존층 보호의 날 취지와 오존층 파괴의 심각성을 듣고 오존층이 지구 생명체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또한, 오존층을 파괴하는 물질을 무엇이고 오존층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대기오염과 관련된 동영상을 보면서 공기가 오염되었을 때 일어날 일을 친구들과 토의하고 발표하며 환경보호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명천초 ECO씨리얼 환경동아리 학생들은 대기오염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다음에 있을 수질오염과 관련한 활동 계획을 세우기도 했다.
교육에 참여한 3학년 강용준 학생은 “대기가 오염되면 시원한 가을바람을 즐기지도 못하게 될 거예요. 지구의 공기를 깨끗하게 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꼭 실천해야겠어요. 오늘 같은 환경교육 시간이 더 많았으면 좋겠어요”며 소감을 말했다.
강미자 교장은 "그 어느 때보다 환경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커진 만큼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같이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보령=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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