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추석 맞이 ‘기본소득 알리미’ 캠페인 및 서명운동 전개

기본소득국민운동 보령본부가 18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보령시 중앙시장 일원에서 ‘기본소득’을 알리는 거리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이정학 상임대표와 구자필 공동대표를 비롯해 운영위원 10여 명이 현수막을 펼쳐들고 캠페인을 통해 기본소득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앞서 지난 6월 출범한 ‘기본소득국민운동 보령본부’는 지난 7월 18일 장날을 맞아 무더위 속에서도 거리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일부 시민들은 서명용지를 받아들고 서명을 해주며 적극적인 제도도입에 호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정학 상임대표는 “코로나19 여파로 우리 시민들의 삶이 더욱 어려운 시기에 한가위를 맞이하는 마음이 편치 않다.”면서 “기본소득의 필요성을 보령시민들에게 알려내고 더 나아가서는 보령시 조례를 제정하는 활동으로 확대해 나갈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구자필 공동대표는 “앞으로 우리 보령본부는 사회전반의 합의과정과 토론을 통해 기본소득을 알려내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며, 지방 기초단체의 재원분배와 집행과정에 시민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서 실질적으로 피부에 와 닿는 예산사용이 될 수 있도록 기본소득제도의 공론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본소득국민운동 보령본부는 기본소득을 알리는 캠페인 등을 비롯해 다양한 홍보활동과 정책마련을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보령=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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