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레저보트 표류사고 속출...안전관리 '비지땀'
보령해경, 레저보트 표류사고 속출...안전관리 '비지땀'
  • 정진영
  • 승인 2021.09.19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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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함정에서 기관고장 레저보트 구조 장면. ⓒ보령해경
기관고장 레저보트 구조 장면. ⓒ보령해경

보령해양경찰서(서장 하태영)는 추석연휴 이틀간, 충남남부앞바다에서 표류사고가 속출, 6척의 수상레저보트 사고가 잇달아 발생해 25명을 구조했다고 19일 밝혔다.

보령해경은 추석연휴기간 해양안전 특별대응기간으로 정하고 경찰서 주요부서와 함정.구조대.파출소 등 전직이 비상태세를 유지하며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연휴 첫날인 18일은 총 5건의 레저보트 표류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새벽 6시께 대천항 방파제 인근에서는 2.5톤급 어선(승선원 2명)과 1.5톤급 모터보트(승선원3명)가 충돌해 그 충격으로 레저보트 선미 일부와 낚싯대 등이 손상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천파출소 경찰관이 현장에 출동해 확인한 결과 다행히 전복.침수와 같은 2차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양측 승선원들을 대상으로 사고경위를 확인 후 귀가 조치 했다.

또한 서천 홍원항 인근에서는 0.1톤 고무보트에서 홀로 낚시중이던 A씨가 인근에서 가까이 접근하는 어선을 보고 충돌할 것 같아 바다로 뛰어들어 인근 레저보트에서 A씨를 구조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홍원파출소 구조정이 현장으로 출동해 확인한 결과 다가오는 어선과 레저보트는 충돌한 흔적이 없었으며 단지 충돌위험이 있어 A씨가 해상에 입수한 것으로 확인되어 홍원파출소 연안구조정은 A씨와 레저보트를 홍원항으로 예인했다.

이외에도 원산도.삽시도 인근에서는 1.2톤급 모터보트(승선원 10명)와 0.5톤급 모터보트가(승선원 3명) 각각 배터리가 방전되고 엔진이 고장이나 보령해경에 구조를 요청, 오천파출소 구조정과 민간구조선의 도움으로 대천항.오천항으로 예인됐다.

연휴 이틀째인 19일 오전 10시 30분께 보령 원산도 인근해상에서 3명이 탄 0.5톤급 고무보트 엔진이 고장나 대천파출소 순찰정이 현장으로 이동해 대천항으로 안전하게 예인했다.

하태영 서장은 “앞으로 연휴기간 동안 레저보트 표류사고에 대비해 경비함정과 파출소, 구조대의 구조태세를 강화할 예정”이라며 “표류사고의 대부분은 조금만 신경쓰면 예방을 할 수 있는 사고가 대부분으로 조종자는 반드시 출항 전 레저보트의 엔진 배터리 점검, 유압계통 확인, 연료유 점검을 반드시 확인하고 음주운항은 절대 금지하고 안전운항을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보령=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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