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월부터 한국중부발전(주) 본사 앞에서 집회중인 세종충남지역노동조합 중부발전 특수경비지회, 시설환경지회(이하 노조)가 정규직전환 관련 6대 요구사항을 담은 대형현수막을 8일 게재했다.
요구사항으로는 △중부발전서비스 이사회 전면 재구성 △계약설계 및 낙찰률 관행 개선 △직무급제 폐지, 호봉제 전환 △특정직 정년 연장 △자회사 운영 감사 강화 △정기적인 3자 노사협의회 개최 합의 약속 이행 등이다.
노조는 이들 요구 조건을 바탕으로 한국중부발전의 국정감사 등에 맞춰 투쟁을 계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세종충남지역노조는 문재인 정부의 정규직 전환 정책 실패와 자회사 방식의 정규직전환을 규탄하며 지난 5월부터 138일째 출근선전전과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다.
/보령=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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