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초등학교(교장 신영권) 6학년 학생들이 문헌서원 청소년 프로그램인 ‘유생의 하루’에 참여한다.
학생들의 깊이 있는 체험활동을 위해 10월 매주 수요일마다 1개 반씩 나누어 참여하며,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서원 체험을 통해 지역 인문과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향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해설을 들으며 문헌서원을 탐방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선비의 품격을 체험해 보기 위해 유생복으로 갈아입고 상읍례, 알묘례 등에 참여하며 유생체험을 한다.
이어 전통문화체험활동으로 전통 활쏘기, 판소리 전문가와 함께하는 판소리 체험 일일 강습, 떡메치기 활동 등을 진행하며 전통문화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체험에 참여한 한 6학년 한 학생은 “문헌서원이 정말 아름답고, 선비 문화를 즐겁게 체험해 볼 수 있어 좋았다.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과 주인의식을 배울 수 있어 인상 깊었다”라며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또 참여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천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알고, 심신의 호연지기를 함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서천=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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