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서천시니어클럽(관장 장동필)이 지난 1일 서천군가족누리센터 1층에 희망일자리 나눔터 9호점 ‘카페 동백 2호점’을 오픈했다.
카페동백 2호점은 지난 6월 한국중부발전(주)이 사회공헌사업비를 출연하고 대중소농어업협력재단이 공모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한국중부발전 노인일자리창출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한 사업이다.
카페 동백2호점은 평균연령 68세의 어르신들 13명이 서천군가족누리센터를 찾는 민원인과 지역주민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운영하며, 수익금은 참여어르신들의 인건비로 지급된다.
장동필 관장은 “서면 카페동백 1호점에 이어 2호점을 오픈하여 지역 어르신들에게 바리스타의 꿈을 이루어 드리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면서 “특히 사업비 지원 및 공모선정 후에도 많은 도움을 주신 한국중부발전과 대중소농업협력재단,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커피로스팅과 과일청을 만드는 신규사업단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며, 앞으로 지역어르신들의 수익과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양질의 노인 일자리사업 개발로 지역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천=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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