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지난 5일부터 15일까지 청렴 강조주간을 지정하고, ‘3無 캠페인’을 운영하는 등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다짐했다.
국립생태원은 청렴 강조주간에 부정부패, 갑질(직장내괴롭힘), 성희롱을 3대 척결 사항으로 선정하고, 이를 근절하자는 뜻으로 ‘3無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임직원에게 청렴 의식이 자연스럽게 녹아들도록 다양한 참여형 청렴활동을 운영했다.
임직원이 개인별로 부정부패, 갑질, 성희롱 근절을 다짐하는 푯말을 들고 청렴의지를 표현한 인증사진을 올리는 ‘청렴.반부패 3無릴레이 선언’ 캠페인을 운영하고, ‘청렴생태원’, ‘청탁금지법’ 등의 주제어로 청렴오행시를 짓는 행사를 통해 청렴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청렴오행시 행사에는 2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시민감사관 등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하고, 이를 포스터로 제작해 조직 청렴문화 계도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기관장 청렴서한문 전파, △1부서 1청렴 자율실천과제 발굴, △부패상황 모의신고 훈련을 운영했으며, △업무분야별 맞춤형 청렴교육, △찾아가는 청렴상담소 등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조도순 원장은 “이번 청렴 강조주간이 전사적으로 반부패·청렴을 의지를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청렴은 한시도 게을리할 수 없는 공직자의 중요한 도리인 만큼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조직문화를 지속해서 정착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생태원은 매년 상.하반기 청렴 강조주간을 운영해 임직원의 자발적인 청렴활동을 유도하고 있으며, 상반기에는 청렴 수기공모전, 청렴씨앗 나누기 등의 청렴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다.
/서천=박성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