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중학교(교장 유필열)는 지난 18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강당에서 국립오페라단이 추진하는 ‘2021 국립오페라, 학교 가는 날’의 일환인 오페라 ‘사랑의 묘약’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오페라 공연은 문화예술을 체험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색다른 문화 체험의 기회와 다양한 정서를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오페라단의 주최로 지역을 직접 찾아 순회하며 진행하고 있는 ‘사랑의 묘약’은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오페라 작곡가 도니제티의 진지하면서도 아름다운 멜로디를 통해 인간의 감정을 코믹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학생들은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키는 가운데 질 높은 오페라를 보며 열렬한 박수와 함께 참여하며 맘껏 즐겼다.
서면중 학생회장은 “며칠 있으면 시험을 봐야 하는데 잠시나마 가슴이 탁! 트인 기분이 들었고, 월요일부터 좋은 공연을 보니 지친 마음에 위로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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