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한만희) Wee센터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전라북도 무주에서 학생정신건강증진 강화와 학업중단예방을 위한 2차 ‘가족과 함께! 마음연결’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1박 2일간 서천 관내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로 구성된 11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 구성원 간 다양한 야외 체험활동과 의사소통을 위한 마음 연결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캠프 진행 과정에서 대면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족 단위로 이동하고,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해 운영했다.

올해 봄에 이어 2차로 진행된 이번 캠프에서는 세족식을 통해 가족 간 서로의 마음을 진솔하게 나누고 사랑과 고마움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드게임으로 소통하는 가족 프로그램, 태권도원 관람, 곤돌라 체험, 덕유산 등산 등으로 가족 간 친밀감을 높이는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가족퀴즈 방식으로 진행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은 자연스럽게 건강한 가족생활을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 명의 자녀와 함께 참여한 맞벌이 부부는 “직장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활동할 여유가 없었는데 교육청의 좋은 프로그램 덕분에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다.”며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병관 Wee센터장은 “이번 가족캠프를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가족들의 마음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가족 대상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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