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내초등학교(교장 김윤희)는 22일 장애이해교육과 관련 대구카톨릭대학교 맑은소리하모니카 연주단을 초청해 교직원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모니카 연주공연을 가졌다.

이날 공연에서는 대구의 장애 학생으로 구성된 맑은소리하모니카 연주단의 아름다운 선율이 서천 부내초등학교에 울려 퍼졌다.

하모니카 공연 리더이자 1급 지체장애 구족화가 표형민 씨의 인사말과 곡 소개로 맑은소리하모니카 연주단은 'You Raise Me Up' 등 주옥같은 명곡 공연과 함께 장애이해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학생들은 하모니카 연주를 관람할 때 큰 소리로 노래를 함께 부르고, 맑은 소리하모니카 연주단의 표형민 단장이 선천적인 장애로 손으로 그림을 못 그리고 발로 그린 작품을 보며 학생들은 큰 감명을 받기도 했다.

부내초 담당 교사는 “이번 장애이해교육인 하모니카 공연을 통해 학생들에게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차이를 이해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라고 전했다.

/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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