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어메니티복지마을(총원장 이윤제 신부)은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24일까지 지역 내 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노인과 장애인 이해 및 인식개선 공모전을 실시하고 지난 22일 시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로 대면 및 집합교육과 봉사활동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처음으로 실시되는 비대면 청소년자원봉사학교로, 대중에게 파급력이 쉽고 접근성이 높은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 또는 ‘장수상회’를 감상하고 느낀 점을 감상문 형식으로 작성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간 내 접수된 감상문은 총 40작품으로 1차 심사에서 16명, 2차 심사를 통해 총 3명이 당선됐다.
1등을 입상한 조 모 학생은 “장수상회 영화를 보기 전에는 노인은 몸이 성하지 않아 죽음을 받아들이는 존재로만 생각했다”며 “영화를 관람하고 난 지금은 사회구성원 모두가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천어메니티복지마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에 대해 전달하고 이에 따라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사회성을 함양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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