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4호선과 인접한 서천군 서천읍 사곡리 아파트 단지 방음벽 공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비산먼지가 발생해 공사가 중지됐다.
1일 서천군 등에 따르면 국도4호선 인접한 천산스카이빌아파트와 신영골든빌아파트 소음피해와 관련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방음벽 공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비산먼지로 인근 주민이 피해를 보는 등 민원이 제기됐다.
군은 관련 민원 등을 받고 곧바로 현장에서 공사중지 조치와 함께 비산먼지 방지 대책을 요구했다.
이날 한 주민은 “소음피해는 뒤로 하더라도 바람까지 부는데 날리는 비산먼지로 창문을 열어 놓을 수 없었다.”면서 “인근 교통체증은 물론 공사로 인한 불편함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현장 사진 등을 보면 상황이 심각했다. 현장에서 공사 중지와 함께 내일부터 재개할 경우 비산먼지 방지대책을 수립후 진행할 것을 요구한 상태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현장에서 우선 조치했고, 해당 공사와 관련 비산먼지신고가 되어 있는 상태로 오늘 관련 조치가 없었던 부분과 관련 내일(2일) 위반확인서를 받고 개선명정 행정처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찰우 기자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