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천군협의회(회장 이병도)는 지난 11일 서천군청 대회의실에서 '2021년 4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의는 유공자문위원 표창과 지역 통일의견수렴, 2021년 통일사업 운영결과 보고 및 2022년 통일사업 및 예산운영계획안 보고가 있었다.

이날 민주평통 서천군협의회는 ‘한반도 종전선언 실현을 위한 대내외 정책 추진방안’을 주제로 지역 통일의견을 수렴했다.

자문위원들은 ‘한반도 종전선언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가동의 입구이자, 비핵화 촉매제라며 단기간에 평화협정을 체결하기 어려운 경우 먼저 종전선언으로 평화 의지를 확인하고 단계적으로 평화협정을 체결해 나가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와 관련 ‘한반도 종전선언 실현을 위해 국제사회의 지지를 어떻게 이끌어 낼 것인가?’와 ‘한반도 종전선언을 위한 여건 조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한반도 종전선언 추동을 위해 민주평통이 중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실천과제는 무엇인지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병도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반도 종전선언은 한반도에 전쟁을 완전히 끝내고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상징적인 선언이다.”며 “민주평통이 한반도 종전선언 추동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여 실천, 국민적 공감대와 참여를 확대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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