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에서 코로나19 4명의 추가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이와 함께 보령시청 공무원 1명도 인근 청양군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충남도 및 보령시보건소 등에 따르면 30대 보령#316(충남#11855) 확진자는 어제(18일) 발생한 보령#312(충남#11842) 접촉자로 18일 보령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하고 이날 확진 판정에 따라 충남생활치료센터로 이송 조치됐다.
40대 보령#317(충남#11856) 확진자는 어제(18일) 발생한 보령313(충남#11843) 접촉자로 18일 보령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하고 이날 확진 판정에 따라 서산의료원으로 이송 조치됐다.
또, 30대 보령#318(충남#11906) 확진자는 지난 12일 발생한 보령#304(충남#11479) 접촉자로 1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확진자는 격리 중 확진으로 이동 동선 등은 없는 것으로 밝혔다.
10대 보령#319(충남#11907) 확진자는 19일 확진 판정에 따라 이동 동선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보령시청 공무원 1명도 19일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령시보건소 관계자는 ‘보령시청 소속 공무원이 오후 12시 30분께 청양군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하고, 관련 내용을 파악 중이다’고 밝혔다.
해당 확진자는 어제(18일)부터 증상발현에 따라 병가를 신청한 상태로 오늘 확진 판정을 받은 것.
청양군에서 확진에 따라 보령시 확진자 현황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발생한 보령시청 공무원 확진에 따라 공무원 전수조사 기간과 오늘 발생한 확진자 기간과 겹쳐 별도의 전수조사는 계획에 없는 가운데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보령시에서 17일과 18일 사이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보령시청 공무원 확진으로 본청 직원 등에 대한 전수조사가 진행됐다.
이 가운데 보령시청 공무원의 확진에 따라 기자실 폐쇄와 이동 동선 등에 따른 전수조사가 진행됐지만, 보령시가 관련 내용에 대해 폐쇄적으로 대응했다는 지적이다.
그동안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 관련부서의 미온적 언론대응과 함께 기자실 폐쇄를 놓고 일부 기자들에 국한해 전파한 것은 언론 노출에 대한 폐쇄적 대응이기 때문이라는 해석이다.
/이찰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