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람사르습지도시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개최한 ‘람사르습지도시 홍보 영상 콘텐츠 공모전’의 시상식을 지난 18일 진행했다.
람사르습지도시 홍보 영상 콘텐츠 공모전은 올해 9월 13일부터 10월 30일까지 약 2개월간 국립생태원 습지센터 담당자 전자우편을 통해 영상이 접수됐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람사르습지도시와 다른 핵심어(탄소저감, 기후변화, 람사르협약, 습지보전, 생물종다양성, 사람, 교육)를 조합한 주제의 영상물을 전문가 심사를 통해 기획성, 완성도, 흥미도, 활용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대상 1편, 최우수상 2편, 우수상 3편, 장려상 4편 총 10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바다와 육지가 만든 최고의 걸작(박헌수 작품)’영상은 습지의 보전 가치와 중요성을 다양한 사례를 들어 알기 쉽게 영상으로 표현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람사르습지도시 홍보 영상 공모전’ 수상자에게는 △대상(환경부 장관상), △최우수상(국립생태원장상, 해양환경공단이사장상), △우수상 및 장려상 시상과 함께 대상 400만 원, 최우수상 150만 원 등 총상금 930만 원을 각각 수여 한다.
수상작 10편의 영상은 국립생태원 누리집(www.nie.re.kr), 한국의 습지 블로그(https://blog.naver.com/wetlandkorea)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람사르습지도시 알리기, 습지보전 가지 증진을 위해 람사르습지도시 인증 지자체 누리집에 게재할 예정이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습지의 가치와 람사르 습지도시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습지보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질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성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