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지역노조 ‘자회사 노동자 외면하지 말아 달라’
세종충남지역노조 ‘자회사 노동자 외면하지 말아 달라’
  • 이찰우
  • 승인 2021.11.2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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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 보령 방문에 맞춰 피켓시위 및 타운홀 미팅 참석
민주노총 세종충남지역노조(이하 노조)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매타버스(매주 타는 버스)일정에 맞춰 보령시 한국중부발전 본사 어귀마당에서 '한국사회 자회사 실태를 규탄하고 자회사 노동자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피켓시위를 벌였다.
민주노총 세종충남지역노조(이하 노조)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매타버스(매주 타는 버스)일정에 맞춰 보령시 한국중부발전 본사 어귀마당에서 '한국사회 자회사 실태를 규탄하고 자회사 노동자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피켓시위를 벌였다.

민주노총 세종충남지역노조(이하 노조)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매타버스(매주 타는 버스)일정에 맞춰 보령시 한국중부발전 본사 어귀마당에서 '한국사회 자회사 실태를 규탄하고 자회사 노동자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피켓시위를 벌였다.

노조 등에 따르면 이날 40여 명의 조합원은 이재명 후보의 한국중부발전 타운홀 미팅 일정에 맞춰 ▲정규직다운 정규직화 직접고용이 정답이다 ▲갑질은 기록되고 존중은 기억된다 ▲이게 정규직이라고? 노동자는 속았다! ▲진짜 사장이 나와라 ▲무능력, 무관심, 무책임 중부발전을 규탄한다 ▲이것은 자회사인가? 용역회사인가? 등 피켓과 ▲노동조합 만들었더니 부당해고! 부당전직! 인권탄압! 부당노동행위 지향하는 이의범 회장님! 우리는 SG그룹의 직원들입니다 ▲SG그룹은 위탁경영 철회하고 직원들의 고용을 보장하라 등의 현수막을 걸고 시위를 진행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중부발전 자회사 문제와 관련 개선점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와 타운홀 미팅에서 중부발전 자회사 문제점을 발언하는 전근수 세종충남지역노조 중부발전특수경비지회장.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중부발전 자회사 문제와 관련 개선점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와 타운홀 미팅에서 중부발전 자회사 문제점을 발언하는 전근수 세종충남지역노조 중부발전특수경비지회장.

이어진 타운홀 미팅에 토론자로 참가한 중부발전특수경비지회 전근수 지회장은 "문재인 정부의 비정규직 제로화 정책에 맞춰 우후죽순 설립된 자회사들은 설립 초기부터 많은 문제들을 양산해냈다"며 "남부발전 자회사의 경우 방만 경영, 관리자들의 수당 과다지급.법인카드 유용 등 배임.횡령 혐의 논란, 공익제보자에 대한 2차 가해 등이 발생했고, 저희가 속한 중부발전서비스 역시 지난 5월 실시한 모회사의 감사에서 물품 수량 부풀리기를 통한 비위 행위로 중부발전서비스 담당자가 형사 고발되어 수사 중인 사건과, 근무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노동자들의 목소리에 갑질 및 2차 가해 논란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기도 했다“고 밝혔다.

또 "자회사 이사회를 모회사 직원이 100% 겸직하며 생겨난 지배개입, 실질적 모회사가 운영하는 자회사, 낙찰률 관행 및 계약설계 관행을 그대로 이어가며 생겨난 자회사 운영 독립성 훼손, 환경직 노동자들의 처우 하락 문제, 모회사, 자회사, 노동조합간 3자 노사협의회 미개최 및 갑질 등 수많은 문제점에 지난 5월부터 180여일이 넘게 투쟁을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중부발전특수경비지회 전근수 지회장이 이 후보에게 '이재명 후보님께 청년 노동자가 전달하는 비정규직 제로화 정책이 만든 자회사 실태'문서를 전달하고 있다.
중부발전특수경비지회 전근수 지회장이 이 후보에게 '이재명 후보님께 청년 노동자가 전달하는 비정규직 제로화 정책이 만든 자회사 실태'문서를 전달하고 있다.

이어 "이는 비단 공공기관 자회사 문제뿐이 아닌 사기업에서도 이런 행태를 따라 하기 시작했다"며 "모범을 보여야 할 공공기관들이 이런 마음가짐으로 자회사를 운영하다보니, 저희가 속한 세종충남지역노조의 또 다른 지회인 아름다운CC의 경우 정규직 노동자에서, 며칠 만에 자회사 노동자로, 또 다시 며칠 만에 용역회사 노동자로 신분이 바뀌는 황당한 일을 겪기도 했다. 후보님께서 한국사회 자회사 문제, 자회사 노동자들의 처우 문제 들을 제발 놓치지 말고 챙겨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하고 이 후보에게 '이재명 후보님께 청년 노동자가 전달하는 비정규직 제로화 정책이 만든 자회사 실태'문서를 전달했다.

이에 이 후보는 "아웃소싱에서 고용안정을 기한다고 정규직화 하는 과정에서 자회사가 설립됐지만 만족할 수 없는 부분들이 있는 것 같다"며 "해당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오후 2시 30분 현장에 도착한 이재명 후보는 어귀마당 인근서 중부발전 자회사 전환에 따른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노동자들을 먼저 찾아 인사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오후 2시 30분 현장에 도착한 이재명 후보는 어귀마당 인근서 중부발전 자회사 전환에 따른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노동자들을 먼저 찾아 인사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30분 현장에 도착한 이재명 후보는 어귀마당 인근서 중부발전 자회사 전환에 따른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노동자들을 먼저 찾아 인사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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