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의회 조동준 의원이 22일 ‘주민자치 활성화’를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조 의원은 의정토론 일정으로 22일 서천문화원 2층 강당에서 ‘서천군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의정토론회는 나학균 서천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아진.이현호 군의원, 나소열 전 충남도 정무부지사, 지역 내 주민자치위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2시부터 시작됐다.

토론회를 주최한 조동준 의원은 “30년 넘는 동안 주민자치 법이 넘질 못하고 있어 한계가 있었다. 관련 법률이 9월 국무회의 통과해 현재 행안위 상정되어 있는 상태로 올해 안에 통과로 바뀔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이번 토론회가 찬반을 위한 논의의 자라가 아니라 주민자치와 관련 지방자치법에 주민자치가 자리를 잡을 수 있는 제도적 제안과 합의를 만들어내는 자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토론회는 주민자치 법제와 현황 및 쟁점 토론으로 제주대학교 신용인 교수가 ‘주민자치 법제화의 의미’와 신평면 주민자치회 정복순 전 회장이 ‘주민자치 사례에서 본 법제화의 필요성’을 내용을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또, 지역순환경제센터 서정민 센터장이 좌장으로 김아진 서천군의원, 이병도 마산면 주민자치회장, 이강선 서천참여시민모임 대표가 패널로 참석해 토론을 이어갔다.

한편, 서천군의회 의원 의정토론은 김아진 서천군의원에 이어 조동준 의원이 두 번째 개최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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