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여자정보고등학교(교장 나기홍)는 지난 24일 전 교직원들과 학생들이 옛 화금리 철길건널목을 시작으로 오석리 고속도로 입구 다리까지 이르는 왕복 4km 구간의 옛 철길을 걷는 ‘가을들녘 걷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위축된 학생 체육활동 활성화 및 청소년 비만 예방을 위한 서천교육지원청에서 추진하는 ‘2021 서천지역 학생 가을들녘 걷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서우 학생회장은 “모처럼 선생님들과 밖에서 같이 걷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게 되어 매우 행복하다. 긴 코로나19와의 싸움을 잠시 잊을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나기홍 교장은 “어른이나 아이들이나 모두 바깥바람을 쏘이면 즐겁고 행복해하는 것 같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우울감 극복 및 비만 예방을 하면서 즐겁고 행복해하는 일석3조의 효과를 얻었다”라고 전했다.
/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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