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3년생 한 여성의 일상과 기억’ 50년 장항의 문화 엿보여
예소 아카이브(대표 노영미)가 세 번째 전시회를 갖는다.
충남 부여군 홍산면 남촌리에서 태어난 1943년생 한 여성의 일상과 기억을 담아낸 이번 전시회는 1966년 서천군 장항읍으로 시집와 생활하던 50여 년의 장항 문화를 엿볼 수 있다.
이번 전시를 준비한 예소 노영미 대표는 ‘1943년생 길자의 삶을 아카이브 관점에서 접근했다. 길자의 과거 기록물은 양이 그리 많지 않고, 일부 동영상을 제외하면 상당수가 사진이다.’면서 ‘길자를 중심으로 한 개인아카이브는 기존 기록물에 그치지 않았다. 최근 몇 년간 생산된 그녀와 관련된 기록물도 포함된다. 나는 그녀의 일상을 담은 기록물과 그녀가 들려준 어린 시절 경험을 담은 기록물을 생산해냈다.’고 전했다.
/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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