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행정 보령시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 4등급’ 뚝~~
적극행정 보령시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 4등급’ 뚝~~
  • 이찰우
  • 승인 2021.12.11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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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적극행정 보령특별시 선포...2020년 청렴도 1등급 종합계획 무색
2019년 5월 31일 김동일 보령시장이 ‘공.통.점’ 토크쇼에 첫 출연해 ‘적극행정 보령특별시’를 강조했다.
2019년 5월 31일 김동일 보령시장이 ‘공.통.점’ 토크쇼에 첫 출연해 ‘적극행정 보령특별시’를 강조했다.

적극행정을 강조했던 보령시가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에서 4등급으로 추락했다.

특히, 김동일 시장이 역점으로 추진했던 ‘적극행정 보령특별시’ 선포에 이어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선도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기까지 했던 보령시의 이번 청렴도 결과 발표는 적지 않을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가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를 지난 9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종합청렴도는 4년 연속 상승해 올해 ‘8.27점’의 종합청렴도로 지난해와 동일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자치단체의 경우 전년보다 종합청렴도 점수가 0.01점 상승했다.

보령시의 경우 내부청렴도에서는 평균이었지만, 외부청렴도(▼2등급)에서 2등급이 하락해 최종 4등급에 선정됐다.

이는 기초자치단체 종합청렴도 점수가 오른 반면, 보령시의 경우 전년대비 2등급이 하락한 것.

그동안 보령시는 2019년 3월 ‘적극행정 보령특별시’를 선포하고 8대 주요 시책을 선정하여 중점 추진하고, 김 시장은 민원처리 추진상황 보고회를 정기적으로 갖고 ‘적극행정을 통한 민원 만족 감동 행정’을 당부하기도 했다.

2019년 3월 4일 적극행정 보령특별시 선포식 장면. ⓒ보령시
2019년 3월 4일 적극행정 보령특별시 선포식 장면. ⓒ보령시

2019년 보령지속협 공.통.점 토크쇼에 출연해 ‘적극행정 보령특별시’를 통한 공직사회의 신뢰회복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예산.법규.전례.사람 타령 하지 말고 시민을 대하는 공직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러한 공직의 신뢰를 바탕으로 경제, 교육, 관광 등의 다양한 분야의 행정이 펼쳐질 때 시민들의 공감과 참여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2020년에는 충남에서 유일하게 적극행정 선도 자치단체로 선정되고, ‘미소.친절.청결 시즌2 칭찬운동’까지 등장했다.

이어 2020년 11월에는 ‘청렴도 1등급’ 종합계획을 추진하기도 하고, 적극행정 추진 가이드라인을 수립하는 한편, 소극행정에 대한 특별점검도 실시했다.

이러한 결과 지난해 행안부 적극행정 선도 자치단체 중점 추진과제 우수사례로 선정되고, 올해 하반기 충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청렴도 측정결과 권익위 종합 분석 자료에 따르면 외부청렴도의 업무과정에서 특혜제공과 부정청탁, 내부청렴도의 퇴직자의 부당한 영향력 관련 항목이 특히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부 공직자가 응답한 ‘공정성을 저해하는 업무지시 경험률’은 감소했지만, 지방자치단체에서만 경험률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방자치단체 공직자의 갑질행위 경험률에서도 타 유형에 비해 가장 높았다.

한편, 국민권익위는 외부청렴도 145,006명과 내부청렴도 6,300명 등 총 20만 6,306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 11일부터 11월까지 4개월 동안 전화 및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해 중앙행정기고나 47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개, 기초 226개), 교육청.교육지원청(90개), 공직유관단체(212개)에 대한 종합청렴도를 평가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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