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벌포전통문화학교 문헌서원운영사업단(단장 이강선)이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서천 문예의 전당에서 ‘최태성과 함께하는 문헌서원 인문학콘서트’를 개최한다.
EBS 한국사 대표강사이자 ‘무한도전’ 문화재 특강 편, ‘어쩌다 어른’, ‘벌거벗은 세계사’, ‘방구석 1열’에 출연한 최태성 강사는 ‘여말 선초 격동의 시대, 시대의 스승 가정 이곡과 목은 이색’이라는 주제로 문헌서원의 배향 인물들을 다각도로 재조명해 젊은 층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할 예정이다.
강의에 앞서 아카펠라 그룹 나린이 문헌서원을 배경으로 촬영된 드라마의 OST를 아카펠라로 편곡해 최초 공개할 계획이며, 올해 화제의 곡 메들리와 캐롤 등으로 따듯한 연말 분위기를 전한다.
이번 행사는 현장 공연과 함께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송출되며, 유튜브 시청을 위한 사전신청을 받고 있다.
당일 신청자가 라이브를 시청하는 모습을 촬영한 인증샷 이벤트도 이뤄질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문화재청과 충청남도, 서천군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코로나 19 확산 속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2차 백신 접종자 대상으로 사전 모집해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당일 입장 시 질병관리청 쿠브(COOV) 앱이나 종이 접종 증명서를 확인받아야 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문헌서원 홈페이지(www.munheon.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사업단은 ‘온고지신 문헌서원’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으로 2018년부터 3년 간 우수사업에 선정되고, 2022년 3억 5천만 원의 프로그램 운영 예산을 위탁사업비 외에 별도로 확보했다.
/박성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