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2021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공공기관 청렴도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59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기관의 업무를 직접 경험한 국민, 공직자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와 해당 기관의 부패발생 현황을 종합해 청렴수준 진단하는 제도로 2002년부터 매년 공개하고 있다.
종합청렴도 평가는 외부청렴도(설문조사 결과)와 내부청렴도(설문조사 결과)를 가중 평균한 후, 부패사건 발생현황 등 감점 사항을 반영한 점수로, 국립생태원은 10점 만점에 8.72점을 획득하여 2년 연속 청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립생태원은 반부패.청렴에 대한 임직원의 청렴 의식을 고취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청렴 수기 및 오행시 공모전 개최, 1부서 1청렴 자율실천과제 추진, 3無(부정부패, 갑질, 성희롱) 청렴 캠페인, 부패상황 모의신고 훈련, 부패취약분야 제도개선 등을 지속해서 추진해왔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평가에서 청렴도가 향상된 것은 청렴한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 전사적으로 임직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 윤리경영 역할과 책임을 다하며, 청렴 문화를 선도하는 국립생태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성례 기자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