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제주컵 전국유도대회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제주 종합 운동장 내 제주 복합 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다.
13일과 14일에는 개인전, 15일에는 단체전과 개인전, 16일에는 단체전이 연령과 체급에 따라 경기가 잇따라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대남초(교장 심재성)가 대회 2일차 개인전에서 5학년 노윤이 선수가 개인전 13세이하부 남초 42kg에서 금메달, 4학년 최지훈 선수가 개인전 13세이하부 남초 48kg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대남초 유도부를 지도한 임지영 코치는 “선수들이 항상 경기 시작 전에 긴장을 너무 많이 해서 연습 때만큼의 기량이 반도 나오지 않았다."며 "그래서 심리적인 부분이 너무 약하다고 판단해 이번에는 기술적인 면보다 선수들의 멘탈관리에 좀 더 신경을 썼다. 그랬더니 확실히 긴장도 덜하고 한판 두 판 이길 때마다 자신감이 붙어서 더 적극적인 플레이를 보여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대남초는 앞서 개최된 제50회 전국 소년체육대회에서도 6학년 최고성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 하는 등 유도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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