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당초등학교(교장 김지석)는 지난 3일부터 2월 6일까지 무창포미술관(테라마르 호텔 2층)에서 제4회 학생서각 동아리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서각 작품은 평소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서 습득한 기량을 발휘해 ‘작은 손, 온 마음으로 우리들의 꿈을 새겨요.’라는 주제로 전시된다.
학생 뿐 아니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참여한 합동 서각 작품은 학교에 대한 사랑, 우리 지역 무창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된다.
이번 작품 전시회는 우리 지역 무창포의 상징, 관당 혁신학교, 코로나 극복 등의 주제로 제작되었으며 그 외 2018년부터 꾸준히 제작된 작품들로 구성됐다.
특히, 무창포의 상징 주꾸미라는 단체작품은 방과후 활동에 참여하는 모든 학생이 함께 협동심을 발휘하며 조각해 작품의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을 지도해 온 강사는 “아직은 어린 학생들이다 보니 조각하는 선이 서툴고 거칠긴 하나 한 해 한 해 갈수록 실력이 늘어가는 것을 보면 기특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지석 교장은 “관당초등학교는 4년째 특색교육으로 서각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 매년 수준을 높여가고 있다”며 “한 달 동안 작품을 전시하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정진영 기자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