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지난 17일 외국인지원업무 운영을 위한 민간위탁 협약을 장항청년회의소(회장 백명구)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에 민간위탁에 따른 수탁자를 선정하기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수탁자 선정위원회에서 장항청년회의소가 최종 선정됐다.
장항청년회의소는 이번 협약으로 앞으로 3년간 외국인지원업무를 운영하게 된다.
지역 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들의 한국생활 적응을 위한 맞춤형 한국어 교육과 산업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 및 고충 등의 해결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노박래 군수는 “외국인 근로자들은 일손부족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지역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인적자원인 만큼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위한 체계적인 서비스를 지원하는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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