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시의회 권승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9일 열린 제24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무장애 투표소 확대와 관련 법안 마련을 건의했다.
권 의원은 건의문을 통해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위한 점자 블록, 승강기나 경사로 등 누구나 무장애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완비된 투표소는 아직 많이 부족한 현실이다."면서 "선거권은 일반인뿐만 아니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도 자유로이 행사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다가오는 3월과 6월 각각 실시되는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누구나 불편 없이 투표할 수 있도록 각 투표소 시설을 점검해 무장애 투표소를 확대하고, 이를 골자로 하는 관련 법안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한편, 이날 채택한 건의문은 국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충청남도, 전국 시군구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찰우 기자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