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은 설 연휴를 맞아 귀성.귀경차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28일부터 2월 2일까지 6일간 특별교통관리를 실시한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기간 동안 전국 교통량은 11.6% 증가한 462만대(전년도 414만대), 충남은 11.5% 증가한 62.6만대(전년도 56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짧은 귀경일수로 설 이후 차량정체가 예상되어 선제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연휴 기간 동안 1일 경찰 300명, 순찰차 112대를 동원해 고속도로 요금소 주변 혼잡교차로 26개소, 재래시장과 공원묘지 등 45개소, 고속도로·국도 주변상습 정체교차로 등 혼잡구간 83개소에 대해 소통위주의 교통관리를 할 예정이다.
특히, 고속도로순찰대에서 운용중인 암행순찰차(총3대, 국도 1대 포함)와 헬기(1대), 드론(1대)을 활용해 경부고속도로.1번국도 등에서 △갓길통행 △버스전용차로 위반 △얌체운전을 단속하고 △헬기를 이용해 항공영상단속과 안내방송을 통해 고속도로 및 국도에서 원활한 소통을 유도한다.
아울러, 신속한 교통정보 전파와 상황유지를 위해 이 기간 동안 도경찰청과 고속도로순찰대에 교통상황실을 운영해 도로의 지․정체 상황 등 교통정보를 교통방송에 실시간으로 제공해서 교통 지·정체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경찰관계자는 '고속도로 운행시 충분한 휴식으로 졸음운전 예방이 중요하고, 또한 국도에서 야간 운전 중에는 제한속도와 신호를 반드시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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