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서천화력발전소 ‘저탄장’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한국중부발전 신 서천발전본부는 17일 오전 10시 30분 구 서천화력발전소 저탄장 발파 공사를 실시했다.
발파 공사는 저탄장을 지지하는 55개 기둥에 122Kg의 폭약을 사용했다.
1983년 시설 용량 40만KW의 서천화력발전소는 지난 2020년 신서천 건설세부이행협약서의 전략사업 추진을 위해 ‘서천화력 폐부지 개발 공동 TF팀(이하 TF팀)’을 발족하고 구 서천화력발전소 사무실 8개 동에 대한 철거를 4월부터 착수했다.
서천군 등에 따르면 당초 3월 예정이었던 철거 공정이 오는 8월까지 완료계획을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현재 구 서천화력발전소는 연돌(굴뚝) 등을 포함 발전동만 남은 상태로 오는 4월께 ‘연돌 발파식’ 등을 공식 행사로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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