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충남 정의로운 전환 특구 지정' 선언
심상정 '충남 정의로운 전환 특구 지정' 선언
  • 이찰우
  • 승인 2022.02.2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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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심상정 대통령후보가 지난 22일 충남지역을 순회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의당 충남도당
정의당 심상정 대통령후보가 지난 22일 충남지역을 순회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의당 충남도당

정의당 심상정 대통령후보가 충남지역을 순회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지난 22일 충남을 찾은 심상정 후보는 아산 현대자동차 교대근무를 하는 노동자들에게 출퇴근 인사를 마치고 천안집중유세를 했다.

앞서 심 후보는 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와 간담회를 갖고 현대제철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직고용 정규직으로 전환될 때까지 정의당이 연대하며 함께할 것이라는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천안집중유세에 나선 심상정 후보는 “기후위기에 대비한 녹색 전환과 주4일제 사회 혁신으로 충청남도 도민의 삶을 책임지겠다. 제일 먼저 대한민국의 쌀 생산의 20%를 책임지고 있는 26만 충청남도 농민들을 준공무원 대접하고, 매월 30만 원씩 기본소득 지급하고, 대한민국의 식량 주권을 책임지고 있는 우리 농민들에게 그 정도 대접을 해줘야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우리나라는 곡물 자급률이 21%밖에 안 된다. 식량주권위원회를 만들어서 지금 21%에 불과한 곡물 자급률을 30%까지 임기 내에 높이겠다. 국민들의 먹거리 안보, 생태농업 전환을 통해서 이루어 내겠다.”고 밝혔다.

정의당 심상정 대통령후보가 지난 22일 충남지역을 순회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의당 충남도당
정의당 심상정 대통령후보가 지난 22일 충남지역을 순회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의당 충남도당

이어 “전국에서 탄소배출 기업 10위에 드는 기업들 중 7개가 충청남도에 있다. 기후위기 과정을 국가가 책임 있게 개입하지 않으면, 국가가 도와주지 않으면, 충청남도에 고용 불안과 지역 경제의 흔들림이 클 수밖에 없다.”면서 “ 탈탄소 사회로 가기 위해 충청남도를 정의로운 기후전환특구로 지정을 하겠다.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녹색 R&D 투자를 강화하고, 녹색 산업을 이 충청남도에 최우선적으로 유치해 일자리의 정의로운 전환을 국가가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이와 함께 “주4일제 도입을 통해 함께 충남도를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심상정 후보는 “신노동법으로 소득 격차 해소하고, 제2의 토지개혁으로 부동산 격차 해소하고, 주4일제로 사회 혁신해서, 시민의 삶이 선진국인 나라 꼭 만들겠다. 무엇보다 지난 35년간 기득권 양당 체제가 번갈아 권력을 잡으면서 만들어 놓은 승자독식 사회, 청년의 미래를 빼앗고 지역을 소멸 위기로 내몬 이 극단적인 불평등을 해소하는데 최우선에 중점을 둘 것이다.”면서 “김영삼 대통령 시절에 실시했던 토지초과이득세 다시 재도입하고, 종합부동산세 2% 집 부자들에게 과세하는 종합부동산세를 노무현 정부 수준으로 회복하고, 개발 이익 확실하게 환수해 다시는 대장동 사업 같이 민간 사업자들에게 천문학적인 특혜가 가는 시대를 끝내는, 대한민국 부동산 투기공화국을 끝장내는 첫 번째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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