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한만희)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부터 학교를 지키고 안정적인 새학기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일선 학교를 찾아 새학기 지원에 나선다.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수십명 발생하고 있고 일부 학생들이 확진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새 학기의 시작을 앞둔 학교에서는 학생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확진자 발생 시 민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관내 34개 학교를 방문해 새학기 오미크론 대응 학사 운영방안과 학교 방역 준비상황 등을 살펴보고 원격공동수업 지원을 위한 학교 의견을 듣는다.
특히, 확진자 발생에 따른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학교의 기능연속성 계획(BCP)에 대해서도 협의한다.
학교에서는 학생과 교직원, 방과후학교 외부강사와 돌봄전담사 등 관련 인력에 대한 건강 이상 징후를 조기에 파악하기 위해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한다.
건강상태 자가진단, 발열체크, 주기적 환기와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학생 위생수칙 지도를 강화한다.
서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확진자 발생에 대응할 수 있는 학교 역량을 강화하여 안정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도모함으로써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생 배움 중심의 행복한 수업으로 기초학력을 강화하고 참학력을 실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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