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천 여 명을 넘어섰다.
3일 군 코로나19 확진자 140명(서천#1966~서천#2105) 발생에 따라 일일 발생 최다 확진자도 경신됐다.
이날 서천군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105명을 기록하고 있다.
확진자 접촉에 따른 확진 33명과 타 지역 주민 18명을 비롯해 지역 내 이동 동선 등 역학조사가 8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천군청 소속 공무원 확진도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이날 발생한 확진자 가운데 서천군청 자치행정과와 재무과, 교육체육과, 농업기술센터, 장항읍사무소에서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앞서 지난 1일 서천군농업기술센터와 서천군청 재무과, 서천읍행정복지센터 등 9명의 코로나19 확진에 이어 2일 서천군청 기획감사실, 사회복지실, 민원봉사과, 문화예술과, 마서면행정복지센터에서 각각 확진자가 발생했다.
군은 농업기술센터 직원 집단 확진에 따라 2일부터 4일까지 필수인력을 제외한 농업기술센터 소속 전 직원에 대해 재택근무 조치했다.
검사 경로와 관련 △신속항원검사 양성 판정 65명 △확진자 접촉 33명 △60세 이상 본인희망 검사 16명 △감염취약시설 선제 검사 9명 △의사 소견에 따른 검사 12명 △미결정에 의한 재검사 3명 △군 휴가복귀 전 검사 1명 △입원 전 검사 1명이다.
한편, 서천군은 지난달 24일 106명을 시작으로 지난달 26일 101명, 3월 1일 120명, 3월 2일 112명에 이어 오늘(3일) 14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군은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전파하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