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어제에 이어 오늘까지 이틀 동안 실시된 가운데 전국 평균 34.7%의 사전투표율을 보이며 역대 최다 사전투표율을 경신했다.
앞서 사전투표 1일차인 어제(4일) 충남 15개 시.군 충 선거인수 1,796,474명 가운데 300,503명이 투표에 참여해 16.73%의 사전투표율을 보였다.
보령시의 경우 총 선거인수 86,253명 가운데 17,954명이 투표에 참여해 20.82%의 사전투표율을 보였다.
서천군의 경우 총 선거인수 45,997명 가운데 10,433명이 투표에 참여해 22.68%의 사전투표율을 보였다.
【관련기사】20대 대선 사전투표 1일차 ‘보령시 20.82, 서천군 22.68%’-2022년 3월 4일자 보도
5일 이틀 동안의 사전투표가 종료된 가운데 충남의 경우 590,392명이 투표에 참여해 32.86%의 사전투표율을 보였다.
도내에서는 계룡시가 총 선거인수 34,745명 가운데 15,220명이 투표에 참여해 43.80%의 사전투표율을 보이며 가장 높게 나타났다.
보령시의 경우 33,233명이 투표에 참여해 38.53%의 사전투표율을 보였다.
서천군의 경우 18,680명이 투표에 참여해 40.61%의 사전투표율을 보였다.
한편, 사전투표일인 첫날인 4일 충남 서천군에서는 A 단체 소속의 목회자 등이 서천군 소재 사전투표소 입구에 비디오카메라를 설치했다가 곧바로 철거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관위 및 경찰 등에 따르면 서천군 소재 장항읍과 마서면 사전투표소 입구에 해당 단체에서 부정선거 감시 명목으로 비디오 카메라를 설치했다가 개인정보 및 초상권 침해 등의 소지로 철거했다.
/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