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내초등학교(교장 박선희)는 지난 4일 2,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난독증 사전척도검사를 실시했다.
난독증은 지능, 시력, 청력은 모두 정상인데 글을 읽을 때 철자 등을 잘 구분하지 못하고 집중력이 떨어져 읽기와 의미 해석 등의 어려움을 겪는 증상을 말한다.
이번 난독증 사전척도검사에서는 2,3학년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해 한글은 깨우쳤으나 의미 해석이 어려워 학력부진으로 이어지는 학생들까지 파악, 지속적인 개선치료를 통해 기초학력 향상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한내초는 이번 사전척도검사에서 난독증과 난독 경계선에 있는 학생들을 선별해 심층검사를 실시한 후 개선치료 대상자를 선정하여 지원청 및 학교자체 예산을 통해 지속적인 개선치료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기초학력 향상의 기틀을 미련한다는 계획이다.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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