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보령)박성례 기자=보령소방서(서장 김근제)는 최근 무더위와 지속되는 가뭄으로 농작물과 가축의 피해가 심해짐에 따라 일부 농촌지역에서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들 농가의 고통을 덜어주기위해 급수지원에 나섰다.
소방서는 지난 20일 기준으로 현재까지 피해농가지역 대상으로 생활용수지원 등 총 76회에 걸쳐 477톤의 소방용수를 공급했다.
또한 보령시 각 읍·면·동사무소와 긴밀한 협조 하에 급수지원 전담창구를 운영 필요대상을 파악하고, 보령소방서 관내 119안전센터별 급수지원 차량을 지정해 급수지원 예약을 받아 지원하고 있다.
가뭄으로 인한 모내기 지연대상, 원예·농작물 등 고사 예방을 위한 용수, 축산농가 가축 식수용 공급, 농어촌 가구 생활용수 등이 우선 급수지원 대상이다.
추진기한은 가뭄 해소 시까지이고 관련 문의는 보령소방서 방호예방과(930-0312)로 하면 된다.
정성현 방호예방과장은 “농어촌 가뭄현상에 가용한 소방력으로 적극 대처해 가뭄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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