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에서 어제에 이어 오늘 코로나19 300여 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9일 307명(보령#5251~보령#5557)의 확진자 발생에 따라 보령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557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 가운데 확진자 접촉에 따른 확진 70명을 비롯해 이동 동선 등 역학조사가 237명인 것으로 나타나 지역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감은 높아지고 있다.
지역 확진자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에 각 연령 및 분야별 코로나19 확진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가족 감염 등에 따른 학생 및 지역 공무원 확진 사례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시 방역 당국은 집단보다 가족 등 산발적 감염으로 파악하고, 개인별 방역수칙 준수 등을 당부하고 있다.
한편, 보령시는 확진자가 매일 증폭되는 가운에 지난 2월 16일 일일 100여 명이 넘어서면서 보령시청 누리집 코로나19 상황알림에만 관련 발생 상황을 공유키로 했다.
기존 사회관계망(SNS) 등에 공유됐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관련 내용은 앞으로 보령시청 누리집에서만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대부분 확진자에 대한 재택치료가 실시되는 가운에 확진자가 직접 작성해야 하는 ‘변경된 자기기입식 조사서’가 연결이 안 되는 등 오류가 발생하는가 하면, 확진자 전화 진료 및 처방 병원의 경우 관련 업무 폭증으로 연결이 안되는 민원도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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