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20대 대통령 당선...보령.서천 공약은?
윤석열 20대 대통령 당선...보령.서천 공약은?
  • 이찰우
  • 승인 2022.03.1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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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2일 윤석열 후보는 보령시에서 집중유세를 갖고 ‘김태흠 의원과 함께 보령.서천을 글로벌 해양관광 레저도시로 화끈하게 바꿀 것’이라고 약속했다.
지난달 22일 윤석열 후보는 보령시에서 집중유세를 갖고 ‘김태흠 의원과 함께 보령.서천을 글로벌 해양관광 레저도시로 화끈하게 바꿀 것’이라고 약속했다.

제20대 대통령선거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헌정 사상 최소 표차로 신승을 거뒀다.

지난 9일 실시된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개표율 85%를 넘어서면서 당선을 확정지었다.

보령시는 선거인수 86,253명 가운데 65,715명이 투표에 참여해 76.19%의 투표율을 보였다.

개표 결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36,419표를 얻은 56%의 지지율로 26,207표를 얻은 40.3%의 지지율을 보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15.7%차로 따돌렸다.

서천군의 경우 선거인수 45,997명 가운데 35,135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개표 결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18,168표를 얻은 51.7%의 지지율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15,442표를 얻은 44.0%의 지지율을 7.7%차로 따돌렸다.

윤석열 후보의 당선에 따라 보령시와 서천군 지역 공약에 대한 관심도 모아지고 있다.

특히, 선거 유세기간 동안 보령시를 찾은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와 윤석열 후보가 직접 지역 현안에 대해 선언한 부분들이 차기 정부가 들어서면서 속도를 낼 것이라는 기대감도 오르고 있다.

앞서 지난달 11일 국민의힘 이준석 당 대표는 김태흠 의원(보령.서천)과 함께 ‘열정열차’를 통해 장항선을 타고 보령을 방문해 제20대 대선 보령시.서천군 공약 제안서 전달식을 가졌다.

【관련기사】국민의힘 이준석+김태흠 ‘열정열차’ 타고 보령방문-2022년 2월 12일자 보도

보령시의 경우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충청문화산업철도 보령선 건설 ▲국도77호 우회도로 건설사업 ▲국도21호 2공구 확포장사업 ▲충남 서부권 항구적 물 부복 해결 위한 급수체계 변화 및 수자원 확보 ▲스마트팜을 통한 대중국 농수산물 수출 가시화 등이 담겨있다.

서천군의 경우 ▲스마트 해양바이오 밸리 조성 ▲국가 보안검색산업클러스터 구축 ▲장항 브라운필드 국내 최초의 생태복원형 국립공원 조성 ▲지역상생 금강하구 블루뉴딜 조성 ▲국가지원지방도 제68호선 미개통구간 개설 등이 담겨있다.

지난달 11일 국민의힘 이준석 당 대표는 김태흠 의원(보령.서천)과 함께 ‘열정열차’를 통해 장항선을 타고 보령을 방문해 제20대 대선 보령시.서천군 공약 제안서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달 11일 국민의힘 이준석 당 대표는 김태흠 의원(보령.서천)과 함께 ‘열정열차’를 통해 장항선을 타고 보령을 방문해 제20대 대선 보령시.서천군 공약 제안서 전달식을 가졌다.

당시 이준석 대표는 “정말 루머가 많다. 제가 김태흠 의원님과 친하지 않다는 루머. 오늘자로 근절해야한다. 김태흠 의원님한테 보령과 서천의 여러 가지 좋은 공약들 보령머드 뿐만이 아니라 몸에 좋은 공약들 많이 들었다.”면서 “특히나 보령지역 좋은 관광자원 가지고 있고, 특히 최근에 해저터널이 뚫려 많은 분들이 거쳐 가는 곳이 됐는데 이 지역을 더 발전시키기 위해서 교통이 더 좋아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태흠 의원님께서 워낙 저랑 가까우시니까 저한테 전화해서 좋은 소리 싫은 소리 다 하신다.”면서 “보령을 위해서 서천을 위해서 필요한 게 있으면 가장 빠른 통로가 김태흠 의원님이다. 제가 바로 정책화해서 실현시키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후보다 보령시를 찾아 김태흠 의원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글로벌 해양관공도시’를 공약했다.

【관련기사】윤석열 ‘김태흠과 보령.서천 글로벌 해양관광도시 화끈하게 바꿀 것’-2022년 2월 22일자 보도

지난달 22일 윤석열 후보는 보령시에서 집중유세를 갖고 ‘김태흠 의원과 함께 보령.서천을 글로벌 해양관광 레저도시로 화끈하게 바꿀 것’이라고 약속했다.

윤 후보는 “김태흠 의원이 나이는 저보다 조금 아래지만 정치는 대선배이기 때문에 ‘의원님, 의원님’하는데 우리 김태흠 의원께서는 제가 충청의 아들이고, 충청의 선배라고 해서 저한테는 늘 ‘형님, 형님’ 한다.”면서 “제가 우리 김태흠 의원을 늘 존중하고, 또 저한테 잔소리도 엄청 하는데 제가 아주 경청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보령.서천의 일꾼 김태흠 의원과 함께 이 보령.서천을 글로벌 해양 관광 레저의 도시로 화끈하게 바꾸겠다.”고 밝혔다.

10일 김태흠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와 보령시와 서천군에서 제안한 지역 공약의 실현을 위해 하나씩 챙겨 나갈 것”이라면서 “보령시민과 서천군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킬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어 “이번 대선을 통해 국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저를 비롯해 꼼꼼히 챙겨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보령.서천 주민들에게 고맙다.”면서 “더욱 겸손하고 진중한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20대 대통령선거가 마감된 가운데 차기 정부 구성을 위한 충청권 인선을 놓고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 각 진영별 본격화를 위한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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